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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포커스 온 충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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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Holiday

양윤호 | Korea | 2006 | 116’ | color

Synopsis

단 1초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1988년 10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그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 형을 받아 복역 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 권총 1정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 탈주에 성공한 강혁과 일당들은 원정 강도와 가정집을 돌며 인질극을 벌이는 등 서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말하는 흉악범이라는 이야기와 달리 인간적이고 예의 바른 강혁 일당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렇게 탈주 9일째 되던 날, 북가좌동의 가정집에 숨어있던 강혁 일당은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경찰관 안석에게 발각되고 경찰과 최후의 대치극을 펼치게 된다. 강혁의 마지막 소원인 비지스의 'Holiday'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강혁은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해 외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된다..." 울리는 총성. 강혁의 외침은 TV 등 매스컴을 통해 전국으로 울려 퍼지고, 강혁은 일당들과 함께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Comment

2006년 개봉한 이 영화는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발언으로 기억되고 있는 1988년 죄수들의 탈옥과 인질극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지강헌을 모티브로 한 인물 지강혁은 철거민으로 공권력의 폭력과 대치된 상황에서 동생이 죽게 되자 이에 저항하다가 징역 7년에 보호감호 10년을 선고 받는다. 교도소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 지강혁은 특히 동생을 죽인 김안석과 교도소 부소장-죄수로 재회하며 지독한 악연을 이어간다. 김안석은 갖은 폭력을 동원해 제압하려하지만 강혁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교도소 내의 폭압은 이어지고 강혁과 감방동료들은 이감도중 탈주한다. 권총과 실탄을 빼앗아 무장탈주에 성공한 일당들은 그러나 완전한 도망에는 실패한다. 강도와 인질극 등으로 서울을 공포에 빠트린 일당은 곧 자신들을 끈질기게 쫓던 김안석과 경찰에게 발각되고 포위된 이들은 최후를 앞둔 대치를 하게 된다.

반면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메스컴에서 비춰지는 것과 달리 인간적인 일당들에게 연민을 느낀다.

영화는 당시에 몇 가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선 주제곡이자 비장함의 정서를 만들어내며 영화의 주요 인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지스의 ‘Holiday’에 대한 인상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경찰과 매스컴을 향한 강혁의 외침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있으면 죄가 된다.” 이 장면은 실제 르포화면과 함께 대조되며 팩트와 픽션을 뒤 섞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냈다. (정지혜)

Schedule

10월 29일(일) 16:00 [GV]|충무아트센터 중극장

Director

양윤호

Filmography

2011 <쉐어 더 비전>
2010 <그랑프리>
2009 <아이리스>
2007 <가면>
2005 <홀리데이>
2004 <바람의 파이터>
2000 <리베라메>
1999 <화이트 발렌타인>
1998 <짱>
1997 <미스터 콘돔>
1996 <유리>
1992 <가변차선>
1992 <터미널 지하다방>

CREDIT

감독 양윤호
출연 이성재 , 최민수 , 장세진 , 이얼 , 문영동
프로듀싱 신정수
각본 김희재
촬영 신옥현
조명 이성환
편집 박순덕
미술 최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