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개막작 '구구단' 온라인 공개

드디어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의 개막작인 <구구단>이 22일 낮 12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개막작 <구구단>은 9인의 DGK 소속 감독과 9팀의 청소년팀의 참여하였으며,

모든 작품이 중구의 ‘9개 도보거리’를 배경으로 제작된 세로시네마 앤솔로지 프로젝트입니다.

1. 내 손안의 ‘세로 시네마’ 

작년 영화제에 이어 올해 역시 세로시네마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뉴 미디어 시대에 맞춰 세로 형태의 숏 무비들로 구성되어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작품들을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올해 충무로영화제를 처음 만난다면 ‘세로’ 형태의 낯선 프레임의 영화가 눈에 띄실 텐데요. 

다양한 작품들이 세로 프레임의 장점을 살려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보거나 문자를 나누는 듯한 장면을 담아냈고,

세로 만의 특징을 담은 상하로 이분할 화면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세로 프레임은 기존 가로 프레임의 영화와 달리 좁은 시선으로 인물에 더 집중을 할 수 있고, 극에 몰입이 빠르게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낯설지만 새로운 ‘세로’ 프레임 영화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2. 다채로운 소재 & 중구의 관광거리 

이번 개막작은 작년과 달리 전문 감독의 작품뿐만 아니라 청소년 9팀도 참여 하였기에 더 다양한 시선과 소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현대의 사회문제를 주제를 다룬 작품인 <스몸비>와 <릴리릴리> 등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보는 사회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시선의 작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개막작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중구의 9개 도보거리' 배경입니다.

세로 플랫폼 특성상 넓은 화면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세로로 표현되어 집중된 배경을 볼 수 있었고, 직접 거리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줍니다.

영화 속 중구의 도보거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투어를 신청하실 수도 있답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 중구관광 | 중구 문화관광 (junggu.seoul.kr)

3.  작품추천 

현재 <구구단>이 ‘틱톡’에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총 조회 수 36만을 넘겼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구구단’ 속 작품들 중 몇 개의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현재 '틱톡'에서 8만 5천 회의 조회 수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손태겸 감독님의 작품, <견>

<견>은 코로나로 인해 이전과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명동거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로' 프레임에 담겨 명동의 넓은 골목이 좁고 쓸쓸해 보니는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 프레임의 영상이 흑백으로 표현되어 더욱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세로 프레임의 장점을 극대화한 연출로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청소년팀의 작품 중 가장 조회 수가 높은 배민 팀의 <딥 트루스>

<딥 트루스>는 청소년팀의 작품으로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제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 상황의 결과로 인한 선택을 보여주며 ‘딥페이크‘라는 요소를 넣어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에서 청소년팀의 참신함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 프레임에 담긴 광희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인물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한 작품들, 박정범 감독의 <복서 김예준> & 박민주 청소년 감독의 <릴리릴리> 

위 두 작품 외에도 세로 프레임의 특성을 살려 빠른 시간 안에 인물에 집중시켜 영화에 몰입도를 높이는 다양한 영화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복서 김예준님을 주인공으로 오직 한 인물과 그 인물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집중적으로 풀어낸 <복서 김예준>과

SNS에 거짓된 삶을 올리는 한 인물의 상황을 내레이션과 함께 몰입감 있게 풀어낸 <릴리릴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개막작 ‘구구단’을 즐기는 방법은? 

개막작 ‘구구단’은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만 있다면 ‘네이버 TV’와 ‘틱톡’을 통해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언제든 편하게 ‘구구단’을 감상하세요!

네이버 TV : 세로시네마 앤솔로지 프로젝트: 개막작 '구구단' (naver.com) 틱톡 : @verticalshortfilm

글

충무로미 서정민

사진

개막작 '구구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