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NING

전예진 | Korea | 2020 | 22’ 41’’ | color

Synopsis

무더운 여름 날, 시각장애인 해담은 고장 난 선풍기를 고치기 위해 수리기사를 부른다.
수리기사가 떠나고, 한 여자가 집 안으로 들이닥친다.

Comment

무더운 여름날, 시각장애인 해담은 고장 난 선풍기를 고치기 위해 수리기사를 부른다. 수리기사가 떠나고, 이웃집 여자가 들이닥친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인물로 취급당하기 쉬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얼마나 많은 편견에 시달리고, 무례와 몰염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긴장감 있는 서사로 풀어낸다.

- 큐레이터 임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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