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데이 처치
Saturday Church

감독.데이먼 카다시스

7월 8일(일) | 16:00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 1관
7월 9일(월) | 19:30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GV게스트: 박상영(작가), 모더레이터: 김효정(영화평론가)

시놉시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년의 성장 드라마,
우정과 연대, 사랑의 기적을 믿는 아름다운 뮤지컬

뉴욕 브롱스에 살고 있는 14살 흑인 소년 율리시스에게는 인생이 버겁기만 하다. 생업에 바쁜 어머니를 대신하여 자신을 ‘관리’하는 이모와의 갈등, 그리고 나날이 심해지는 학교 아이들의 따돌림과 괴롭힘. 율리시스는 이스트 빌리지를 방황하다 트랜스젠더들과 알게 되고 그들의 손에 이끌려 성소수자들의 교회, 토요일마다 그들이 모여드는 ‘새터데이 처치(Saturday Church)’를 찾게 된다.
감독 데이먼 카다시스의 데뷔작인 <새터데이 처치>는 질풍노도의 소년기를 통과하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율리시스의 성장 드라마이자 우정과 연대에 대한 정신적 로드 무비로 읽힌다. 절제되었으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노래와 춤 시퀀스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문 라이트>에 뒤지지 않는 시청각 체험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출연

루카 케인, 마르고 빙엄, 엠제이 로드리게즈